보도자료

카카오미니, 20만대 완판...새 모델 3분기 출시

[KJtimes=박선우 기자]지난해 10월 출시된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준비 물량 20만대가 모두 판매됐다. 일부 기능을 개선한 모델이 이번 3분기에 출시된다.

 

이석영 카카오 AI 서비스팀장은 5일 오전 용산구 카카오한남오피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미디어 스터디 행사에서 "카카오미니는 준비한 물량 20만대가 지난달까지 모두 소진돼 현재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미니의 주간 디바이스 사용률(전원이 연결된 기기 기준 1주간 1번 이상 사용한 비율)80%에 달하고, 주간 사용시간은 5400만분에 달한다. 카카오미니 1개당 하루 60분 이상 사용되는 것이라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기능은 음악 재생으로, 카카오미니를 이용한 주간 음악 재생 시간은 4천만분에 달한다.

 

올해 3분기 중에 출시 예정인 개선 모델에 대해 "기본 모델에서 큰 변화가 없고 그대로 다시 나온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라며 "고객들이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반영했다"고 이 팀장은 소개했다.

 

카카오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하고, 카카오내비에서도 AI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하는 등 자사의 AI 플랫폼 '카카오i'를 확산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카카오미니에도 자녀 교육·종교 등 콘텐츠를 추가하고, 케이블TV '딜라이브'와 제휴하는 등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또 수신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어주는 기능도 곧 도입할 계획이다.

 








홍석준 의원, 선거사무원 수당 현실화법 국회 본회의 통과
[kjtimes=견재수 기자]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이 대표발의한 선거사무원 등에 대한 수당을 상향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대안에 반영돼 지난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선거사무장 등에게 지급되는 수당을 현행의 두 배로 일괄 인상하도록 하고, 후보자의 선거운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거사무관계자 수당 인상액만큼 선거비용제한액을 함께 늘리도록 했다. 현행 지급되는 수당과 실비의 수준은 ‘공직선거관리규칙’이 제정된 1994년 이래 인상되지 않고 28년째 동결돼 1994년에 책정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홍 의원은 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에 대한 수당을 「최저임금법」에 따라 고시되는 최저임금액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휴일의 수당은 평일보다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해 선거사무원 등의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기도 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거사무원의 경우 현행 3만원에서 6만원,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및 지방선거의 선거사무장, 연락


김정훈 “배민, 기본 배달료 7년째 동결…배달노동자 기만 멈춰라” [라이더 시대③]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배민은 배달료 거리할증에 있어 기존의 직선거리 방식에서 내비실거리제를 도입했지만 정확한 실거리가 측정되지 않고 있다. 작게는 100~200m 많게는 600~700m까지도 실거리와 차이가 있다.” 지난 4월 25일 서비스일반노동조합 배달플랫폼 지부(이하 배달플랫폼노조) 기자회견에서 김정훈 서부분회장은 “저희가 수집한 콜들을 보면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등 흔히 저희가 생각하는 내비실거리 측정 방식과 오차가 심한데, 문제는 오차가 심한 것도 문제지만 80% 이상의 콜들이 거리가 작게 측정됐다. 그만큼 배달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서부분회장은 “배민은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료를 무려 7년째 동결해 오고 있다”며 “임금을 인상해도 부족한데, 오차가 심한 엉터리 거리측정 방식으로 오히려 배달료가 줄어들었다”고 토로했다. 김 서부분회장은 “처음에는 실거리 측정 방식이 자동차 기준이 아니라 도보나 자전거 기준인가 생각했다”며 “도보나 자전거는 횡단보도를 건너거나 일방통행, 육교 계단, 등산로 등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길을 갈 수 있어서 실거리 측정이 자동차보다 짧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