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검토 중인 ‘자동차전략’…내용 알아보니

핵심은 ‘2050년 해외판매 승용차 전기차·하이브리드차로 교체 추진’

[KJtimes=김현수 기자]오는 2050년께 일본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승용차가 모두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로 교체될까.


일본 경제산업성은 현재 검토 중인 자동차 전략에 2050년께 해외에서 판매되는 승용차를 모두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로 교체하는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것이 알려지면서 그 가능성과 전략의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NHK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에 따라 2050년께 세계에서 판매되는 일본산 승용차는 모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등 전동차로 대체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전략에는 특히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2010년 기준보다 90% 감축한다는 목표가 명기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와 업계·학계가 연대해 새로운 자동차용 전지와 모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정부는 자동차·전기·소재업계와 함께 ()고체전지로 불리는 전기차용 고효율 차세대 전지 공동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NHK는 보도를 톹애 이처럼 경제산업성의 이번 전략은 중국과 프랑스 등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런 전략을 검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를 늘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일례로 지난 3월 닛산자동차는 오는 2022년까지 연간 100만대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요타자동차도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전체의 절반인 550만대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