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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무역전쟁 후폭풍]‘샌드위치 신세’ 한국 경제…곳곳 ‘위험 징후’

철강 이어 자동차·전자·기계 부품 등 수출업계 ‘'초비상’

[KJtimes=견재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부과를 강행하자 중국이 보복과세로 맞서면서 미중간 무역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두 나라의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곳곳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1차 조치에 이어 중국상품 추가 관세 부과,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등 추가로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 금융시장과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해 중국산 수입이 10% 감소할 경우 한국의 대중 수출 피해규모는 2826000만달러(31조원)에 달해 대미 수출량이 약 23%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해외 분석기관들은 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할 경우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대만, 헝가리, 싱가포르 등의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경제는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가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일자리 사정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기업 체감경기도 하락세로 돌아선 상태에서 수출 타격은 우리 경제의 침체를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G2 무역전쟁의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철강업계다. 미국은 중국의 철강 덤핑으로 국가 안보가 위협당하고 있다며 지난해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를 시작, 수입 철강에 25%의 관세 폭탄을 부과했는데 일본·러시아 등 다른 나라까지 수출길이 막혔다.


이에 주요 철강기업들이 유럽·동남아 등지로 수출을 늘리기 시작하자 EU(유럽연합)6(현지 시각) 철강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를 이달 중 잠정 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 장벽에 유럽도 자국 이익을 지키겠다며 단합, 한 나라에서 시작된 보호주의 무역 조치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철강업계가 미국의 대체시장으로 삼았던 유럽연합도 세이프가드를 결정하면서 국내 철강기업들의 어려움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미국 철강 수출은 지난 2308850톤에서 철강 수입할당제 시행으로 515865톤으로 절반으로 감소했다. 또한 지난해 유럽에 수출한 철강은 313만톤(3조원)으로 인도·터키·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미국 주요 수출 제품은 특히 파이프 같은 강관류 등으로 미국 관세가 한국의 중소·중견 기업에 큰 타격을 줬다면 유럽 수출 철강의 대부분은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생산하는 판재류로 유럽의 세이프가드는 대기업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는 올 하반기 철강 수출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 감소한 161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무역전쟁은 전자, 기계 부품 등 중국에 수출하는 중간재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340억 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한 관세에 이어 조만간 160억 달러 규모의 284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발효할 예정이다.


2차 관세 부과 대상은 반도체 관련 장비, 플라스틱, 구조용 철강, 전기모터, 배터리 등으로 1차 부과 대상과 마찬가지로 중국 정부의 첨단제조업 육성책인 '중국 제조 2025'와 관련된 부문의 품목들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변국과 협력 강화와 공동 대처방안 마련, 기업 지원책 등 정부, 민간 모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경피용 BCG 백신'서 비소 검출...영아 접종 백신 [KJtimes=이지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에서 제조한 도장형(경피용) 결핵 백신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경피용건조비씨지백신(일본균주)'이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성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생리식염수 주사용제)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제품의 출하를 정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첨부용액에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회수 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 식약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검토하는 한편 국내에는 대체품인 피내용 BCG 백신이 공급 중이라는 상황을 고려해 해당 제품을 우선 회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 백신은 내년 상반기까지 40만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 남아있다. 단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돼 있어 일부 접종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피내용 BCG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사의 찬미' 포스터 전격 공개...이종석, 신혜선 '애틋' [KJtimes=이지훈 기자]드라마 ‘사의찬미’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집극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1991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 ‘사의찬미’와 달리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 사랑 외에도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극작가 김우진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사의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종석(김우진 역), 신혜선(윤심덕 역)이 극 중심에서 비극적 사랑을 그려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한 박수진PD의 입봉작으로도 대중과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일 ‘사의찬미’ 포스터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종석, 신혜선 두 주인공의 아련하고도 완벽한 어울림은 물론 드라마 ‘사의찬미’가 보여줄 진실한 사랑과 묵직한 울림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도무지 눈을 뗄 수 없다. 공개된 ‘사의찬미’ 2종의 포스터는 모두 극중 분위기와 시대상을 보여주듯 흑백으로 제작됐다. 먼저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