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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퇴근 후 펼쳐지는 아웃도어 라이프 잡아라

[KJtimes=김봄내 기자]7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작되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야근이 사라지고 퇴근 시간이 당겨지면서 여유가 생기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기기 시작한 것. 평일 저녁 시간대 영화 관람과 문화센터 강좌가 늘어났다.

 

또한 퇴근 후 실내외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인도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주말 취미로 여겼던 워터스포츠와 레저 활동 등의 액티비티를 평일에 즐기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피싱 웨어 전문 라인인 PFG(Performance Fishing Gear)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낚시 전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의류, 신발로 구성됐으며, 낚시 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제품인 트롤러스 베스트 쇼트슬리브 셔츠는 슬림한 핏을 연출해주는 셔츠로, 감각적인 프린트 디자인을 더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등판에 통풍 기능을 갖춰 무더위에도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안하고 즐거운 낚시를 도와주는 도라도CVO PFG’는 신개념 스타일리시 피싱 슈즈로, 다양한 워터 스포츠 활동에 제격이다. 아웃솔의 오각형 패턴 레이저 컷이 물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며, 통풍이 잘 되는 소재를 사용해 건조가 빠르다.

 

K2는 여름철 워터스포츠 및 계곡 트레킹용 아쿠아슈즈 샤인 쿨을 출시했다. K2 등산화의 아웃솔인 엑스그립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 계곡 트레킹이나 가벼운 여름철 산행에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다.

 

코오롱스포츠는 냉감 가공을 적용한 쿨 메쉬 라운드 티셔츠쿨 아이스 팬츠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이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다.

 

컬럼비아 관계자는 52시간 근무 도입으로 퇴근 후, 여가 시간을 활동적으로 보내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 직장 내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아이템을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