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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내일부터 '슈퍼문' 뜬다...태풍 '마리아' 겹쳐 저지대 침수 피해 우려

[KJtimes=이지훈 기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13일부터 16까지 달과 지구가 매우 가까워지는 슈퍼문(Super Moon)*’ 현상과 태풍 마리아의 간접 영향으로 남 서해안의 해안가 저지대 침수피해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 보름 또는 그믐에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져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으로, 슈퍼문이 뜨는 시기에는 기조력(조석을 일으키는 힘)이 커짐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의 거리가 올해 두 번째로 가깝다. 올해 들어 지구와의 거리가 가장 가까웠던(356,565km) 슈퍼문은 지난 12일에 발생했으나, 겨울철 낮은 수온과 고기압 발달로 인해 영향이 적었다. 그러나, 여름철은 기압이 낮고 수온이 높기 때문에 평균 해수면 자체가 높아 이번 슈퍼문 기간에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이 설정한 4단계 고조정보(관심, 주의, 경계, 위험)를 기준으로, 이번 슈퍼문 기간에 22개 지역이 주의단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4개 지역(인천, 목포, 마산, 성산포)은 최대 경계단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호 태풍 마리아71112시경에 중국 푸저우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97년 제13호 태풍 위니와 그 경로가 상당히 닮아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동재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상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등에 통보하여 대비토록 하고 있으며, 본부 해양영토과와 해양조사원은 대조기간(7.12.~16.)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 해수면 높이와 고조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를 통해 해양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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