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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캉스 장소 별 ‘슈즈’ 선택 따로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색 휴가지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심이나 집 근처에서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부터, 이열치열 여름 트레킹,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바다까지. 휴양지 별 특성이 다른 만큼 그에 어울리는 기능성 슈즈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캉스로 즐기는 스테이케이션도심


해외여행이나 국내여행 등 여행지를 돌아다니며 액티비티를 하는 것보다 호텔에 머물면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스테이케이션의 일종 호캉스(호텔+바캉스)’를 통해 호텔에 머물며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한다. 호텔에서 머무르는 호캉스 라고 해서 후줄근한 패션은 금물이다. 실내 수영장과 바비큐 파티, 루프탑 바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한 컴포터블신발로 세련된 호캉스룩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에스빠드류 로히지날의 클래식 라인은 다양한 컬러를 비롯한 세련된 디자인으로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다. 슬립 온 형태로 신고 벗기 용이하며, 천연 코튼의 컨버스 소재를 사용하여 우수한 통풍성을 자랑한다. 크록스의 스위프트워터 샌들 우먼은 발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스 그루브 소재가 적용돼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하며, 캐주얼룩에도 잘 어울리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다.

 

이열치열 여름 숲 트레킹으로 에코 테라피

    

호텔에서의 휴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한여름 휴가를 이열치열로 맞서는 이들도 있다. 산의 정상이 아닌 풍경을 즐기는데 목적을 두는 트레킹은 예측할 수 없는 산속을 자유롭게 오르며 오롯이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힐링을 위해 찾는 휴양 코스 중 하나다. 강원도 홍천의 수타사 산소길은 계곡 및 생태숲을 따라 이어져 있어 운치는 물론 피톤치드 향으로 힐링까지 할 수 있다. 트레킹은 오르막과 내리막길을 지나며 비탈길 등의 험준한 환경을 거치기 때문에 안정적인 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된 블랙야크 크러쉬 S GTX’는 방수 기능은 물론 미드솔 9개의 구멍을 통한 투습 기능으로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습기는 차단해 오랫동안 쾌적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이중경도 미드솔이 쿠션감과 안정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준다. K2 ‘옵티멀 엑스제품도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방수기능 및 360도 전방향 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오랫동안 신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신발끈 대신 다이얼을 돌리는 보아 시스템으로 편리한 탈착이 가능하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즐기는 짜릿한 액티비티바다

    

휴양과 액티비티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하는 이들에겐 바다가 제격이다.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스노클링, 서핑, 투명 카누 등 다양한 워터 레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워터 레포츠를 즐길 때 꼭 필요한 것이 아쿠아 슈즈다. 물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을 방지해주며 물에 젖은 후 수분이 빠르게 건조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마운티아에서 출시한 아쿠아 슈즈 모카와 여성 전용 제품 라임은 각종 워터 레포츠에 적합한 제품이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와 측면 물빠짐 기능으로 신발 속 고인 물이 신속하게 배출돼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 K2트랙 쿨도 메쉬 소재로 물빠짐과 속건 기능이 뛰어나며, 외부 충격에 강한 러버 토캡을 적용해 돌이나 이물질 등의 외부환경으로부터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