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래드 서울, ’37 썸머 미니 시리즈’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최상층에 위치한 37 바는 무더위로 지친 여름밤 각기 다른 매력의 미니 칵테일을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 3코스로 즐길 수 있는 ’37 썸머 미니 시리즈930일까지 선보인다.

 

37 바의 바텐더가 선보이는 ‘37 썸머 미니 시리즈는 각 코스별로 두 가지 미니 칵테일 중 취향에 따라 원하는 칵테일을 선택해 나만의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 6가지 종류의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여름 칵테일은 콘래드 서울의 상징인 아름다운 한강 전경을 모티브로 한 칵테일을 포함해 제철 과일을 활용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가득 담았다.

 

애피타이저로 선택 가능한 리버 브리즈(River Breeze)’여름 노을(Summer Glow)’은 모두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37 바에서 바라본 전경을 모티브로 보기만 해도 청량함이 느껴진다. 리몬 첼로를 베이스로 파란색 그라데이션이 매력적인 리버 브리즈는 바에서 바라본 탁 트인 한강 전경을 여름 노을은 달콤한 과일향의 샤또 오 카디날 와인을 더해 아름다운 노을을 형상화했다.

 

메인으로는 블랙베리 향의 샹보르 리큐어를 베이스로 민트 리큐어를 더해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이 떠오르는 수박서리(Stealing Watermelon)’와 써던 컴포트를 베이스로 체리브랜디와 자몽, 로즈마리를 더해 미국 남부 여름 느낌을 살린 서던 디그니티(Southern Dignity)’가 강렬한 맛을 선사한다. 디저트로는 상쾌한 박하향이 매력적인 크램 드 망트를 베이스로 애플 민트와 초코 파우더를 더해 박하사탕을 떠올리게 만드는 헤븐리 민트(Haevenly Mint)’와 달콤 씁쓸한 맛이 매력적인 달콤한 인생(La Dolce Vita)’이 깔끔한 마무리를 선사한다.

 

호텔 최상층인 37층에 위치해 도시와 한강을 180도로 조망하는 탁 트인 전경을 자랑하는 37바는 방대한 와인셀러에 준비된 엄선된 와인 리스트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음료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함께 즐기기 좋은 간단하지만 풍미가 더해진 스낵을 함께 선보여 비즈니스 미팅을 비롯하여 가족 혹은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공간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