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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겨냥’한 일본…인도네시아와 ‘손잡았다’

순시선 동원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해상 합동훈련’

[KJtimes=권찬숙 기자]“앞으로도 가능한 한 자주 인도네시아측과 합동훈련을 해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끌어올리고 싶다.”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 쓰가루의 스즈키 히로히사 선장의 일성이다. 그는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양국 순시선이 참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앞바다에서 이틀간 합동훈련을 진행한 후 이처럼 포부를 밝혔다.


12NHK은 이번 훈련의 경우 미국과 일본이 내세워 온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의 일환으로 남·중국해에서 활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지난 11일 훈련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는데 훈련은 인도네시아 순시선이 약물을 밀수하려는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단속한 뒤 일본 해상보안청 요원이 증거품 압수 및 용의자 체포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