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평창, ‘서머 나잇 콘서트 인 평창’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평창에서는 한 여름 밤의 열기를 뜨겁게 더해줄 버스킹 공연을 기획해 721일부터 8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선보인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지역 주민과 호텔 투숙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인 버스커들의 무대와 공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켄싱턴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낭만과 음악'을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버스킹 축제명은 서머 나잇 콘서트 인 평창이다. 공연은 저녁 730분부터 9시까지 야외 풀사이드에서 진행된다. 한 눈에 들어오는 오대산과 이국적 분위기가 돋보이는 에메랄드 빛의 실외 워터 플레이존을 배경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유튜브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성트리오 밴드 글피와 남녀 듀오 보름달 트리오, 심스플레이 총 3팀이 출연한다.

 

3팀 모두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어쿠스틱 기타 연주에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이 90여분간 이어진다. 버스커들의 라이브 공연을 눈 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하고 여름 밤의 정취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호텔 투숙객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자별 공연 일정은 켄싱턴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호텔 로비에서 진행된다.

 

한편, 서머 프렌치가든 바비큐 패키지 또는 가든 피크닉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버스킹 공연 관람 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 2잔과 컵과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