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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부터 전광렬까지 '유쾌한 변신', 유통업계 코믹 CF로 눈과 귀가 즐겁다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유통업계에서는 광고 모델의 유쾌한 변신과 함께 한 코믹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배우나 아나운서, 아이돌 등 광고에 등장한 이들은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매력과 함께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웃음 유발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하고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불어넣기도 한다.

 

 

현대약품은 엉뚱발랄한 매력을 가진 배우 전소민을 앞세워 미에로화이바를 다이어트를 위한 식이섬유 음료로써 풀어냈다.

 

 

광고 속 전소민은 빠져라’, ‘마셔라등의 멘트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노래에 맞춰 코믹하면서도 귀여운 막춤을 추며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재치있는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화면을 가득 채워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기억 속에 CF 장면이 계속해서 떠오르는 중독성을 선사한다.

 

 

동아오츠카는 오로나민C’의 전속 모델 전현무와 4년째 함께 하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는 그 동안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아나운서들이 갖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재치 있고 발랄한 본인만의 깨방정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여줬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그는 광고 속에서도 특유의 깨방정이 넘치는 코믹 댄스로 소비자들에게 오로나민C를 확실하게 각인 시켰다.

 

 

KGC인삼공사는 광고를 통해 약 20년 전 드라마 허준속 전광렬을 소환했다. 최근 배우 전광렬과 함께 한 정관장 에브리타임광고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간 사극을 비롯한 각종 드라마에서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자주 보여줬던 전광렬은 정관장 에브리타임광고에서 이전에 연기했던 허준 복장으로 등장해 클럽과 축구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광고 속 그는 클럽이나 축구경기장과 어울리지 않는 아이러니한 복장과 흥겨운 분위기를 갑자기 싸하게 만드는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의 모습으로 소비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광동제약 헛개차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유머코드를 자극하고 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있고 밝은 캐릭터를 보여 온 김희철은 이번 광고 속에서도 역시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14역을 소화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