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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모바일 증강현실 게임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레고그룹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LEGO® BrickHeadzBuilder AR)’을 출시했다.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은 이용자가 가상의 레고 브릭을 활용해 직접 레고 브릭헤즈 피규어를 디자인하고 피규어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현실 세계와 가상의 레고 작품을 접목시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마법책(Magic Book)’을 따라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레고 브릭헤즈 캐릭터와 소품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를테면 DJ 테마의 캐릭터를 게임 내 스피커 세트와 오디오 믹서로 이동시키면 음악과 함께 일정 리워드를 받는 식이다. 가상 레고 브릭을 조립해 무엇이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7.0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션 맥커보이(Sean McEvoy) 레고그룹 디지털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 부사장은 레고는 디지털과 물리적인 레고 놀이를 더욱 재미있는 방법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레고 브릭헤즈 빌더 AR은 증강현실 기술과 가상 레고 브릭을 활용해 무한한 창작이 가능한 게임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과 접목된 창의적인 레고 놀이를 즐기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자신만의 레고 작품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