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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인재 4기 활동 시작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인재 410명을 선발하고 719일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인재 발대식을 진행한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지난 201410월에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NGO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를 선발해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을 비롯해, 청년인재 1기부터 4기까지 학생 25명이 참석하며, 지난 4년간의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 경과 보고 및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리뷰를 시작으로 청년인재 4기 임명식, 커피테이스팅 간담회, 기념촬영 등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 4기 학생들은 올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로 20182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하는 복지 기관 담당자 및 소속 고등학교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1차 서류전형 및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되었다.


지난 5월에는 청년인재 대학생들의 개인역량과 리더십을 개발하기 위해 운영하는 월별 프로그램 중 하나인 ‘2018 유스 리더십 캠프를 개최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청년인재들이 명사로 추천한 혜민 스님의 마음 치유 강연이 진행되었다.


현재 스타벅스는 4기까지 총 38명의 청년인재 대학생을 선발했으며 201410월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38개월 동안 총 약 53천여 만원의 적립 기금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었다.


청년인재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1학년 2학기부터 졸업할 때까지 매 학기 250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유스 리더십 캠프, 명사 초청 세미나,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스타벅스 지원센터(본사) 인턴십,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