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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제임스 본드의 스포츠카 ‘애스턴 마틴 DB5’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레고그룹이 영화 007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의 상징적인 스포츠카를 재현한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제임스 본드 애스턴 마틴 DB5(LEGO® Creator Expert James BondAston Martin DB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964년작 <007 골드핑거>에서 큐(Q) 박사가 설계한 본드카1:8 사이즈로 재현했다.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시리즈 특유의 고난도 조립 기법과 사실적인 디테일로 영화 속 정교한 장비와 우아한 외관을 그대로 담아냈다.

 

 

먼저, 본드카의 특수 장비를 모두 갖춰 007시리즈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레고 팬들에게도 특별한 조립 경험을 제공한다. 뒤쪽 범퍼를 당겨 비상탈출 좌석을 튕겨 올리거나 변속 레버를 밀어 앞날개의 기관총을 꺼낼 수 있으며, 회전식 번호판, 타이어 절단 장치, 후면 방탄 쉴드도 갖췄다.

 

 

외관은 애스턴 마틴 DB5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과 기울어진 헤드라이트 및 은색 전후방 범퍼로 고전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살렸다. 영화 속 차량과 동일한 실버 버치색상과 섬세한 은빛 휠, 차량 앞 뒤에 부착된 애스턴 마틴 로고도 정교하게 재현했다.

 

 

보닛 아래 삽입된 직렬 6기통 엔진과 앞 좌석에 숨겨진 추적용 컴퓨터와 전화기 등 차량 내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았다.

 

 

총 부품 수는 1,290개에 달하며, 완성품 크기는 높이 10cm, 길이 34cm, 너비 12cm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239,900원이다.

 

 

레고 크리에이터 엑스퍼트 제임스 본드 애스턴 마틴 DB5는 이달 말까지 레고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레고 VIP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판매된다. 오는 81일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