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채권시장 장기금리, 1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껑충’

'금융완화정책 변경 기대에 0.1%로 상승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채권시장의 장기금리가 지난 1년 사이 최고 수준인 0.1%까지 올라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23일 지정된 수익률(0.110%)에서 금액 제한 없이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지정가 무제한 국채 매입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26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 채권시장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한 때 전날 종가에서 0.035% 상승한 0.1%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에 따르면 장기 금리가 이렇게 올라간 이유는 오는 30일 일본은행이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그간의 대규모 금융완화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팔자 주문이 늘었다는데 기인한다.


이들 언론은 일본은행은 그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를 0%로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추진해왔지만 이런 정책이 장기화하며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