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레고코리아, 코딩 접목한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레고코리아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유아용 제품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를 출시했다.

 

 

레고 듀플로는 만 2세에서 5세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브릭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에는 유아도 쉽게 기차를 조종하고 코딩의 기본 원리까지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새로운 기능인 푸시--고 모터가 장착돼 기차를 앞이나 뒤로 가볍게 밀어주면 철길을 따라 달리고 기차를 누르거나 철로에서 들어올리면 바로 정지한다.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코딩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액션 브릭도 새롭게 선보인다. 액션 브릭은색상 별로 경적 울리기, 전조등 켜고 끄기, 멈춰서 연료 채우기, 방향 바꾸기, 멈추기 등 총 5가지 기능을 가진 브릭이다. 철로 위에 놓으면 기차가 지날 때 해당 기능이 작동해 원인과 결과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기차와 연결되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한층 풍부한 놀이가 가능하다. 기차 무선 조종 기능 외에도 세차하기, 짐 싣기 등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공해 아이가 디지털 환경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스마트 기능이 적용된 제품은 레고 듀플로(10875) 화물 열차레고 듀플로(10874) 증기기관차2종이다. 화물 열차는 선창, 물에 띄울 수 있는 보트,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하역장과 크레인 등 다채로운 구성품이 포함됐으며, 증기기관차는 기차와 기차역 등 기본 세트로 구성됐다. 가격은 화물 열차 179,900, 증기기관차 89,900원이다.

 

 

함께 출시된 레고 듀플로(10882) 기차 철로레고 듀플로 기찻길과 다리(10872)’로 기차 세트를 확장하거나 다른 듀플로 브릭을 활용해 매번 새롭고 창의적인 기차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레고코리아는 오는 20일까지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고 듀플로 화물 열차 또는 증기기관차를 구매한 후 영수증 사진을 찍어 네이버폼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레고 듀플로 기찻길과 다리(5)와 기차 철로(10)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