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등에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청와대는 3일 문 대통령은 이번 여름 휴가를 충남 계룡대 등에서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계룡대 인근의 군 시설을 시찰하며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했다.
청와대는 "장태산 휴양림은 향기로운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 청와대는 기자들에게 문 대통령이 휴가 중에 읽은 도서 목록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소설가 김성동이 펴낸 '국수(國手)', 통일전문 기자인 진천규 기자의 방북취재기를 담은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