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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케이프 호텔, 내추럴 와인 메이커와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번째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호텔'이 세계 최정상급 내추럴 와인 메이커와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이탈리아 오슬라비아 지방의 라디콘(Radikon)’ 와이너리와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 오가우 지방의 구트 오가우(Gut Oggau)’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내추럴 와인을 각각 7()9()에 만나볼 수 있다.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의 캐비어와 브리오쉬(Caviar and Brioche), 가리비 세비체(Scallop Ceviche), 가든 야채와 달걀, 여름 미네스트로네(Minestrone), 비프 아 라 로얄(Beef a la Royale) 등으로 구성된 5가지 코스 요리에 맞춰 샴페인과 4~5종의 내추럴 와인이 페어링될 예정이며 국내 최초로 라디콘과 구트 오가우 와인 메이커가 방한해 직접 와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7()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라디콘(Radikon)’ 와인메이커의 자연주의적 와인 5종을 디너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라디콘은 유기농법을 이용하여 오랫동안 포도 껍질을 와인에 담그는 방식으로 오렌지 와인이라 불리는 와인 양조 기법을 개발했다. 1995년부터 와인 양조에 인위적 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2002년에는 이산화황까지 사용을 금했다. 이탈리아 동북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라디콘(Radikon)’의 와인 중 이번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제이콧 2010(Jakot 2010), 오슬라브예 2010(Oslavje 2010), 리볼라 2009(Ribolla 2009), 메를로(Merlot 1997)를 맛볼 수 있다.

 

 

9()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에서는 구트 오가우(Gut Oggau)’가 소개된다.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내추럴 와인 메이커 에드워드(Eduard)와 스테파니(Stephanie)가 방한하며 5코스 디너와 구트 오가우(Gur Oggau) 와인 6종이 페어링 된다. 독일 유기농 인증 기관인 Demeter의 인증 받은 구트오가우(Gut Oggau)’는 유명 아티스트 Jung von Matt이 그린 개성있는 라벨로도 유명하다. ‘구트 오가우(Gut Oggau)’ 갈라 디너에서는 조세핀 2015(Josephine 2015), 조슈아리 2015(Joschuari 2015), 메크틸트 2015(Mechthild 2015), 바이스 2016(Weiss 2016), 로제 2016(Rose 2016), 레드 2016(Rot 2016)을 만나볼 수 있다.

 

 

내추럴 와인이란 양조 과정에서 포도 이외의 인위적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와인을 일컫는다. 화학비료, 농약 등 포도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화합물을 배제한 유기농 와인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인공적인 요소를 모두 배제한 와인이다.

 

 

라망 시크레 손종원 헤드셰프는 전세계적인 내추럴 와인 메이커들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첫 갈라 디너인 만큼 내추럴 와인 애호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최근 한국에서 내추럴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F&B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전에 없던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인 메이커스 갈라 디너의 가격은 35만원(세금포함)이며 오후 7시부터 리셉션과 함께 시작된다. 각 디너당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되어 이용 전 사전예약이 필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