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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피한 마지막 여름 휴가는 도심 속 힙 플레이스에서

[KJtimes=김봄내 기자]사상 초유의 폭염도 입추를 지나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여전히 낮밤으로 뜨거운 열기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폭염으로 체온은 계속해서 높고,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은 일상 리듬을 깨 피로하게 한다. 무더위를 피해 휴가라도 떠나 볼까생각해 보지만 이미 인기 있는 휴가지는 숙소도 교통편도 예약하기 어렵다. 게다가 돈과 시간을 들여 사람 많고 복잡한 피서지를 떠나려고 하니 휴가보다는 집에서 가만히 있고 싶은 마음뿐이다. 더위에 지쳤지만 늦은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에어컨을 쐬며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쾌적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올해 유난히 더 관심을 받고 있다.

 

감각적인 색감과 개성 넘치는 게임 테마 객실에서의 호캉스로 에너지 재충전하다,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달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부터 호캉스의 새로운 강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서울의 중심인 용산에 위치해 서울 어느 지역에서도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고, 수영장을 비롯해 11개의 다양한 스타일의 레스토랑&바 등을 보유하고 있어 실내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드래곤시티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용산(이하 이비스 스타일)’은 기존의 이비스 호텔이나 다른 이코노미 호텔과는 차별되는 다채롭고 감각적인 분위기와 개성으로 인기가 많다. 객실은 타 이비스 호텔과 비교해 좀더 여유있는 크기로, 다채로운 색감으로 체스, 포켓볼, 퍼즐, 아케이드 게임 등 4가지의 서로 다른 개성 넘치는 게임 테마로 꾸며져 고객에게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비스 스타일은 전 객실 내 시몬스 침대를 구비해 차원이 다른 편안함과 달콤한 휴식을 제공하고, 7층 뷔페 레스토랑 인스타일에서는 40여종의 세련된 아시아 요리와 한식 별미 음식, 제철 과일을 이용한 각종 디저트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용산역 및 용산아이파크몰과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전시를 포함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편리한 교통편으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편,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용산 서울에서는 여름철 호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한 몰디브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패키지는 객실1박 투숙과 함께 시원한 서머 드링크 2잔과 더불어 프리메라 선스틱 등도 같이 제공된다.

 

서울드래곤시티에서 휴양지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다면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Sky Kingdom) 34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스카이비치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이비자의 클럽,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등을 모티프로 기획된 공간으로 프라이빗한 해변의 여유와 트렌디한 풀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2시까지 34층 루프탑 풀&스카이비치에서 서머 풀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4층 스카이비치에서 풀파티로 진행되며, 오후 11시부터는 31층 킹스 베케이션에서 애프터파티가 진행된다. 또한 스카이킹덤 뮤직 디렉터 존 로젠탈(예명 쏠레이) 도 이번 풀파티에 함께 디제잉을 할 예정이다. 파티 입장 가격은 1인당 5만원으로 웰컴 드링크 1잔이 포함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색 체험으로 더위를 잊는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실외 활동이 어려운 요즘, 용산 아이파크몰을 방문한다면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이색 체험을 통해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무더위를 날려줄 스릴러 영화와 같은 스토리 기반의 이색 공포체험관 사일런트 D하우스를 운영한다. 이 곳은 미스터리가 가득한 유령의 집에서 단서를 찾아 문을 열고, 장애물을 통과해 탈출하는 등의 이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돼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호러, 뷰티 메이크업 체험 ‘D체인지와 다양한 캐릭터 및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는 ‘D코스서비스도 제공해 이색 재미도 얻어갈 수 있다.

 

최근 아이파크몰에 문을 연 ‘VR ZONE’ 역시 스릴 넘치는 다양한 VR 콘텐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지고 있다. VR과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놀이기구 컨셉의 스케이스 델타와 좀비를 비해 폐허가 된 병원에서 탈출하는 헌티드 3’ 등 룸게임과 아케이드를 포함해 총 30여종의 VR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및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커플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안성 맞춤이다.

 

문화 충전으로 리프레시하다,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

 

레지던스, 리테일, 오피스가 모인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은 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된 지역에서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운즈 한남은 스타 디자이너 조수용과 '매거진B'를 발행하는 JOH가 함께 만든 콘텐츠 공간으로약 600평 규모의 대지에 다섯개 건물에 상업공간, 문화공간, 주거공간, 오피스로 구성돼 있다.

 

상업공간은 꽃집 '브루니아 플라워', 레스토랑 '세컨드키친', 카페 '콰르텟', 안경점 '오르오르', 한식당 '일호식', 뷰티 브랜드 '이솝' 등이 입점해 있으며, 문화공간에는 가나아트센터의 전시관인 '가나아트 한남', 서점 '스틸북스', 세계 3대 경매사인 '필립스' 한국사무소 등이 자리 잡았다.

 

특히 문화공간에서는 전시, 강연 및 다양한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개최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문화행사를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으며, 덕분에 패션 피플과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최근 일반인들의 발걸음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홍보 담당자는 몇 주 째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고객으로 주말에는 높은 투숙률을 기록하고 있다남은 여름, 편안하고 즐거운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