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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전주 가맥축제에 당일 생산 맥주 공급...4년 연속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하이트진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열리는 '4회 전주가맥축제'에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 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9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 즐길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데이' 등을 운영하며 브랜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전주공장이 자리한 전라도 지역과의 인연으로 지역상생을 위해 4년 연속 특별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주가맥축제는 전주의 독특한 음주문화인 가게맥주(가맥)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골목 상권 육성을 취지로 축제화하게 됐다. '오늘 생산한 맥주를 오늘 마실 수 있는 맥주 축제'를 표방한 만큼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다양한 가맥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하는 가맥집 24곳은 전주가맥축제추진위원회가 사전 신청을 받아 역사성, 정통성 등을 평가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의 상징이 된 '맥주 연못'3일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시원하고 신선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4500상자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 참여 인원과 맥주 소비량을 고려해 올해 공급 물량을 추가 확대했다. , 시원한 맥주를 즐기면서 찜통 더위도 잊을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매일 진행하며, 소맥자격증 발급, 페스티벌 스티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브랜드 홍보부스를 마련해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데이'인 축제 둘째 날(10)에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특별 무대 프로그램을 저녁 5시부터 진행한다. 참여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를 만족시키는 관객 이벤트와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하이트 나이트 파티와 댄스팀 공연, 축제의 흥을 폭발시킬 EDM DJ 클럽파티가 예정돼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도 축제를 찾은 지역민과 전국의 관광객들이 더 즐겁고 시원하게 가맥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가맥축제는 지역과의 상생 차원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가 큰 만큼, 전주만의 지역색을 살린 대표 축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