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등 SM그룹 건설부문, 현장근로자 위한 ‘삼계탕 데이’

SM그룹 건설부문, 현장 근로자 5300여명에게 ‘삼계탕’ 대접

 

[kjtimes=최태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 건설부문이 계속되는 폭염에 구슬땀을 흘리는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환기업은 마지막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말복을 앞둔 7일 시작으로 우방,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SM상선 등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가 모든 현장 근로자들에게 여름철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을 대접하는 릴레이 삼계탕 데이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부터 말복인 16일까지 국내 현장 5300여명의 근로자들에게 구내식당과 외부식당을 이용해 점심으로 따끈한 삼계탕을 제공할 계획이며, 본사 임직원이 각 현장 구내식당에서 배식행사를 진행한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온열질환 등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조촐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