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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으로, 어른들 저녁 안주·한끼 식사로...입이 즐거운 맛캉스 간식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피서지가 휴가를 떠나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떠나는 휴가인 만큼,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있는 먹거리.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보내는 여름 바캉스'를 뜻하는 '맛캉스'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휴가지에서 즐길 먹거리를 고르는 일은 피서객들에게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물놀이로 체력 소모 후 아이가 출출해지거나, 늦은 저녁 엄마 아빠의 간식 거리가 필요할 때 간단하게 준비해 즐길 수 있는 먹거리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아이 간식으로 때로는 어른 안주나 한끼 식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소포장으로 휴대성까지 갖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아이 영양 간식, 어른 안주 등 저녁간식으로도 딱! ‘일석이조 온가족 바캉스 먹거리

 

매일유업이 최근 출시한 상하치즈 미니’ 3종은 치즈를 먹기 좋은 크기로 개별 포장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짠 맛을 줄이고 담백한 풍미를 살린 체다, 크림, 모짜렐라 치즈 세 가지 맛으로 출시해 성장기 아이들의 휴가지에서의 영양 간식은 물론 어른들의 맥주 안주로 먹기에도 좋다.

 

복음자리는 최근 건조한 수산물을 바삭하게 볶아내고 달콤한 시즈닝을 더한 바다간식’ 3종을 선보였다. 한 입에 쏙 먹기 좋은 크기의 황태, 멸치, 새우를 달콤하고 바삭하게 조리했기 때문에 수산물을 꺼려하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수산물 본연의 풍미와 시즈닝의 맛이 어우러져 어른들의 달콤한 저녁 간식으로도 적당하다. 복음자리 바다간식빠삭한 달콤황태’, ‘빠삭한 달콤멸치’, ‘빠삭한 달콤새우’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간식으로도,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제격! ‘휴가지에서의 든든한 건강 먹거리

 

동원F&B덴마크 요거밀’ 2종은 부드러운 요거트에 귀리, 보리, 흑미를 통곡물 형태로 담아낸 제품이다. 한 컵 당 205kcal의 열량으로 1일 영양소 섭취 기준이 제시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량을 적절하게 함유하고 있어, 출출해지는 순간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각각 단호박과 자색고구마 천연 퓨레로 맛을 내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더했다.

 

풀무원이 최근 출시한 블랙김영양바는 김과 통곡물, 해바라기 씨, 땅콩, 건크랜베리 등을 함께 버무려 만든 영양바다. 식이섬유, 단백질, 칼슘 등 영양 균형을 알맞게 고려해 만든 제품으로, 우유나 두유를 곁들여 먹으면 충분한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식전 허기졌을 때 혹은 간편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살짝 볶아낸 김과 통곡물의 조화로 식감 또한 부드러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