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칠월 칠석인 17일 사랑과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가 펼쳐진다.
'제13회 견우직녀 축제'가 17∼19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17일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나는 칠월 칠석. 이날 오후 7시 축하 공연 등 전야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열대야를 잊게 할 신나는 견우직녀 클럽파티가 펼쳐진다.
다음 날에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한 판타지 공연과 엑스포 다리를 배경으로 화려한 불꽃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고 싶다면 프러포즈 이벤트를 신청해도 좋겠다.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커플 팔찌 만들기, 포토 머그잔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소중한 사연을 편지에 담아 1년 후 같은 축제장에서 꺼내볼 수 있는 '견우직녀 타임캡슐'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