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휴가 끝, 식음료업계 늘어난 체중 걱정 덜어주는 신제품 봇물

[KJtimes=김봄내 기자]휴가 시즌이 끝나가는 가운데 휴가지에서 즐긴 음식으로 늘어난 체중 조절을 돕는 식음료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리한 식이조절로 생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식음료업계는 유산균, 식이섬유를 함유해 장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발효유부터 높은 포만감을 주는 곤약을 활용한 간식,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식물성 음료 등을 출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에는 장 건강 관리가 필수, 유산균 풍부한 발효유 섭취하면 도움 받을 수 있어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그래놀라 딸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래놀라를 한 컵에 담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가볍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부드럽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식감이 더해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컵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직경이 넓은 빨대가 부착돼 내용물을 편하게 마실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장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그래놀라 발효유는 유산균과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건강 원재료를 담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기며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수분 함유량 높고 포만감 주는 곤약 식품 출시도 이어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용기형 제품으로 선보였던 75kcal 저칼로리 곤약면 아워홈 미인면을 파우치형 제품으로 추가 출시했다. 다이어트 대표 식재료인 곤약과 김치말이,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맛있게 먹으면서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파우치 포장으로 대량 보관이 용이하고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녹즙은 곤약워터젤리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를 출시했다. 프레시 워터젤리 사과&콜라겐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사과 함량을 높인 제품이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시콜라겐은 1000mg까지 넣었다. 프레시 워터젤리 푸룬&화이바는 푸룬과 배변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를 6000mg 담았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저칼로리 식물성음료도 인기

 

코카콜라는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를 출시했다. 아몬드의 영양소가 담겨 있고 칼로리도 부담 없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사용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구성됐다.

 

정식품은 식물성 건강음료 리얼 코코넛을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16g에서 8g으로 50% 줄이고 칼로리는 150Kcal에서 90Kcal40% 낮췄으며, 코코넛 본연의 부드러우면서도 담백한 풍미에 나타드코코 젤리로 쫀득한 식감을 더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