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8일 오후 9시 32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금호석유화학 고무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뜨거운 고무 원료를 담은 '핫박스'가 가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공정이 중단되면서 압력이 올라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다행히 작업하는 근로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5분여 만에 자체 진화됐고 추가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장은 19일부터 공정을 중단하고 3주간 장비를 점검하는 '셧다운(Shut down)'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