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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캠핑족’ 잡아라… ‘초간편’ 커피 제품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무더운 날씨 탓에 거창한 캠핑 용품 대신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캠핑을 떠나는 미니멀 캠핑족이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캠핑지에서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들이 인기다. 특히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초간편커피 제품들이 캠핑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 스틱 하나로 즐기는 카페 퀄리티 커피스틱 커피 신제품 눈길

 

스틱 커피는 물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 쉽게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사랑 받는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찬 물에 잘 녹는 콜드브루와 액상 에스프레소 등 커피 전문점 커피 맛에 버금가는 프리미엄 스틱 커피가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프리미엄 콜드브루를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틱 타입의 차세대 콜드브루 제품 네스카페 콜드브루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콜롬비아 산 원두를 사용해 입안에 여운이 남는 섬세한 플로럴 향으로 캠핑지에서도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차갑게 즐기는 콜드브루의 특성에 적합하게 찬 물에도 빠르게 녹아 물을 데우는 가열도구 없이도 시원한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네스카페 콜드브루는 간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잃지 않는 프리미엄 콜드브루 제품이라며 스틱 타입으로 휴대가 용이해 특히 캠핑이나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도 최근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한 액상 에스프레소를 1회 분량씩 포장한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을 내놨다. 브라질산 원두를 다크로스팅한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 다크와 과테말라산 원두로 블랙 초콜릿의 달콤 쌉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조지아 고티카 에스프레소 스틱 마일드’ 2종으로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물에 따르기만 하면 아메리카노가 완성돼 캠핑지에서도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전기 필요 없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 인기

 

최근에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텀블러 수준으로 작고 가벼워 캠핑지에서도 갓 내린 원두 커피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와카코의 나노프레소는 커피와 물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진한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전기 없이도 18bar의 높은 압력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며 분쇄 커피뿐만 아니라 캡슐 커피도 사용 가능해 특히 캡슐 커피머신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카플라노의 휴대용 에스프레소 추출기 컴프레소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휴대성, 탁월한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인리스 필터가 달려 있는 커피 바스켓과 물을 담는 챔버, 피스톤으로 구분되는 심플한 구조로 가스스토브나 전기, 가스 카트리지 없이도 분쇄 커피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진한 커피를 만들 수 있다. 9기압으로 일정하게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전용 머신 못지 않은 커피 맛을 선사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