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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토마, 강당용ž교회용 레이저 빔프로젝터 ‘500 시리즈’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옵토마가 다양한 설치모드와 컴팩트한 폼 팩터를 갖춰 강당, 교회 등 중ž대형 공간에 맞춤형 설치가 가능한 레이저 프로젝터 ‘500 시리즈’ 6종을 신규 출시한다.

 

500 시리즈는 기존 B2B 프로젝터 동급 제품 대비 컴팩트한 디자인과 폼 팩터를 갖춰 10kg 초반 대의 가벼운 무게로 제작됐으며, 360도 설치 및 세로모드, 4코너 조정 모드, 연중 무휴 연속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상시 운영되는 전시회, 박물관, 강당 및 예배당, 회의실 등 중·대형 규모의 공간에 적합한 제품이다.

 

옵토마가 자체 개발한 두라코어(DuraCore) 레이저 광원 기술을 적용해 적은 유지 비용 및 풍부한 색감과 화질이 강점으로, IP5X(국제 방진 보호 등급) 인증의 밀폐형 광학 엔진으로 먼지 등 이물질 유입을 통한 영상 저하 우려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일반 램프 프로젝터 대비 약 7배의 수명인 최대 2만 시간의 긴 수명으로 유지 보수 비용을 낮췄으며, 시간 경과에 따른 밝기 감소 현상을 방지하여 선명한 화질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500 시리즈는 1.6배 줌렌즈를 탑재한 ZU500T, ZH500T, ZW500T, ZX500 4종과 단초점 라인업 ZU500TST, ZX500ST 2종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됐다. 숫자 500 앞 알파벳 U, H, W, X는 각각 WUXGA(1920x1200), HD(1920x1080), WXGA(1280x800), XGA(1024x768)급 해상도 지원을 의미한다. 특히 500TST 시리즈 2종은 정밀 단초점 렌즈를 탑재함과 동시에 수평 및 수직 렌즈 시프트 기능을 지원, 제한된 공간에서도 대화면 투사를 위한 유연한 설치를 제공한다.

 

각 제품별 5,000 안시루멘~5,500 안시루멘의 고광도와 30만 대 1의 고명암비를 지원해 밝은 실내 공간에서도 뛰어난 색상 및 화질을 구현하며, 국제 HDTV사의 색역 표준인 Rec.709 색 영역의 99%를 지원하여 실제 컬러와 같은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표현한다. 또한, 여러 대의 프로젝터를 사용해 하나의 대형 화면을 구성할 때 화면이 겹치는 부분을 매끄럽게 교정해주는 컬러 매치 모드로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에도 탁월하다.

 

각종 제어 기능으로 투사 환경에 따라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강점이다. HDBaseT 기술을 내장해 단일 CAT 유형 케이블만으로 프로젝터와 소스 장치를 연결하여 풀HD 비디오, 오디오, 네트워크 및 제어 명령 신호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다. 크레스트론룸뷰(Crestron RoomView), 엑스트론(Extron)IP 링크, 에이엠엑스(AMX)의 동적 장치 탐색 및 피제이링크(PJ-Link) 프로토콜 시스템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2개의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PBP(Picture by picture) 기능, 기계식 셔터를 사용해 갑자기 화면이 꺼져야 할 때 즉시 화면을 검게 만들 수 있는 AV 소거 기능으로 완벽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현한다. 28 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우수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2개의 10W 스트레오 스피커와 5 EQ 오디오 부스트 기능으로 풍성한 사운드와 맞춤형 음질 보정도 가능하다.

 

옵토마의 일라이 장(Eli Chang) 이사는 새롭게 선보이는 500 시리즈는 평균 10kg 후반 대로 다소 무겁게 출시되던 B2B용 프로젝터를 약 11kg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줄여 적은 인력으로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라며, “해상도와 렌즈 옵션을 달리한 6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했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전문 설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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