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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덕후들 입맛 저격 ‘단쓴단쓴’ 녹차+초콜릿 간식 주목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아메리카노와 케이크 조합과 같이 단맛과 쓴맛을 번갈아 느낄 수 있는 단쓴단쓴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단쓴단쓴조합은 혀가 오그라들 정도의 단 맛을 쌉쌀함으로 중화시키는 중독적인 매력에 단짠단짠을 잇는 마성의 맛 조합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달콤함과 쌉쌀함의 대표주자 격인 초콜릿과 녹차의 조합은 믿고 먹는 조합으로 자리잡으며 스프레드,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녹차와 초콜릿을 더해 한 번에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출시되는 족족 디저트 덕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복음자리의 그린티&초코쿠키 스프레드는 녹차 스프레드 베이스에 초코쿠키를 듬뿍 더해 달콤함과 쌉싸름함을 동시에 살린 제품이다. 녹차 스프레드에는 국산 가루 녹차를 함유해 향긋한 녹차 본연의 풍미를 깊이 있게 살렸으며, 여기에 초코쿠키를 듬뿍 넣어 달콤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스트로베리밀크, 쿠앤크 등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있는 빙그레 투게더도 최근 투게더 녹차 초코를 선보이며 단쓴단쓴 대세대열에 합류했다. 달달한 초콜릿과 쌉싸름한 녹차의 적절한 밸런스에 입안에서 녹아 드는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크라운제과가 선보인 트윈키커 녹차는 밀크 초콜릿 위에 보성녹차로 만든 녹차크림을 입혀 초콜릿과 녹차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크림 안쪽에는 키커 제품 특유의 웨하스가 겹겹이 들어가 있어 바삭함을 느낄 수 있다.

 

플레인, 그린티, 햄 세 가지 맛을 내세운 치즈큐빅’ 3종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이 카카오프렌즈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그 중 치즈큐빅 그린티는 최초의 녹차맛 치즈로, 제주산 옥로녹차에 화이트초콜릿을 첨가했다. 치즈의 풍미에 녹차의 쌉쌀함, 화이트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디저트로도 즐기기 좋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