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서 큰 불...5명 중상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남동공단내 한 전자제품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근로자 4명을 비롯해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났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3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전자제품 제조회사인 세일전자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남녀 공장 근로자 5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여성 근로자 4명은 출동한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불을 피해 건물 4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중상자 중 심정지 증상을 보이거나 의식이 없었던 근로자가 2명이며 나머지는 늑골 통증과 호흡 곤란 증세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원 60여명과 함께 펌프차와 구급차 등 차량 4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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