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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부른 '미스터 션샤인' OST 음원차트 1위

[KJtimes=김승훈 기자]가수 백지영이 2년만에 참여한 tvN '미스터 션샤인' OST가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2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백지영의 'See You Again'3() 오전 엠넷, 벅스, 몽키3등의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백지영이 부른 'See You Again'은 음원 발매 전, 드라마에 삽입되어 시청자들로부터 음원 발매 문의가 쇄도했다. 이후 음원이 공개되자 마자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백지영 특유의 쓸쓸하고 가슴을 울리는 짙은 보이스와 리처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세션이 더해져, 곡이 가진 슬픈 감정을 더욱 도드라지게 한다. 특히 외롭고 공허함 속에서 살아온 한 사람을 사랑하고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과 서로를 위해 곁에 있어 주고 싶은 바람을 절절히 담은 하멜리 작가의 가사는 극 중 이병헌과 김태리의 아련한 심정을 대변해주며 시청자들은 물론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