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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 '드론 레이싱 리그(DRL)' 공식 파트너사 선정

[KJtimes=김봄내 기자]비치 발리볼, 서핑, 프리 스키, 스노우 보드 등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다양한 스포츠를 후원하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SWATCH(스와치)2017년 런던에서 열린 ‘DRL 알리안츠 월드 챔피언십 2017(DRL Allianz World Championship 2017)’의 공식 서포터즈로 참여한 데 이어, 2018드론 레이싱 리그(Drone Racing League 이하 DRL)’의 메인 파트너사로 선정 되었다.

 

영상 산업 등에 주로 사용되었던 드론 기술은 현재 스포츠 분야에서도 큰 성장세를 보여준다. 2015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한 DRL가 대표적인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레이스를 결합하여 그 동안 한번도 시도한 적 없던 스포츠의 새로운 형태를 이루어 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동적인 신체적 활동을 바탕으로 한 대부분의 스포츠와는 다르게, 누구나 컴퓨터와 조이스틱만 있으면 훌륭한 DRL 파일럿이 될 수 있다.

 

스와치는 2018DRL의 공식 파트너사가 됨으로써 지난 115일과 23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2018 Swatch DRL Tryouts’ 대회를 통해 2018 DRL 알리안츠 월드 챔피언십에 스와치를 대표하여 참가할 선수를 선발했다. 해당 선수와는 $75,000 상당의 프로 계약을체결하여 공식적인 스와치 2018 파일럿으로 DRL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스와치 그룹의 CEO‘Nick Hayek(닉 하이에크)’새롭고 독특한 e-스포츠인 DRL은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진보적이고 다이나믹한 스포츠 환경을 제공할 것이며 스와치가 DRL의 공식 파트너사가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스와치는 다가오는 9월부터 ‘Swatch x DRL’ 캠페인을 통해 스와치의 여섯 가지 핵심 가치인 혁신, 품질, 긍정적 자극, 감성, 삶의 즐거움, 창의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