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KT, KVRF 2018에서 태권브이·또봇 등 VR콘텐츠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KT(회장 황창규)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VR 전시회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8(KVRF)’에서 다양한 VR 콘텐츠와 실감미디어 기술을 공개한다.

 

KT 전시부스에서는 국가대표 IP(지식재산권) ‘로봇태권브이와 인기 애니메이션 또봇VR 어트랙션 콘텐츠로 개발한 태권브이VR’또봇VR’, 41조로 협동해 괴물을 물리치고 실종된 대원을 구출하는 VR FPS게임 블랙뱃지 시그널을 비롯해, 역사적 의미가 깊은 남북정상회담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360도 영상도 체험할 수 있다.

 

KVR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VR 전문 전시회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