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일상 속 자연을 느끼다’ 바이럴 영상 공개

[KJtimes=김봄내 기자]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이 일상 속 자연을 느끼다(Make Room for Nature)’라는 주제로 한 신규 디지털 영상을 10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럴 영상은 가수 빈지노, 아티스트 김한준, 신동민으로 구성된 아트 크루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플로리스트 김영신,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원미, 포토그래퍼 박소영이 제작에 참여했다. 호가든의 주원료인 오렌지, 코리엔더, 밀에서 영감을 받은 4팀의 예술가 그룹은 각자의 관점으로 재해석한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호가든 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방영 예정인 이번 영상은 총 7편으로,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 아이앱 스튜디오편에서는 아티스트들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잔디, 초록색 화분, 벤치로 꾸며놓은 정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호가든을 즐기며 디자인 작업에 영감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가든은 13일까지 바이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이마트 가든파이브점에서 브랜드 전용공간 호가든 네이처 라운지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벨기에 대표 밀맥주 호가든을 만나볼 수 있다. 나무, 화분, 오렌지 등으로 꾸민 가을 정원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촬영사진을 SNS에 올리면 호가든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호가든이 추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문 예술가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다도심 속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호가든과 함께 자연이 주는 여유를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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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