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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0개 매장, 오늘부터 종이 빨대 시범 운영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오늘부터 서울, 부산, 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서 종이 빨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기간은 약 2달 정도로, 우선 첫 2주간은 녹색 종이 빨대가, 다음 2주간은 흰색 종이 빨대가 제공되며, 그 후 시범운영 기간에는 2가지 빨대를 모두 운영해 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약 2달 간의 종이 빨대 시범 운영을 진행한 후, 색상 및 종이 빨대 장단점에 대한 고객 조사를 거쳐 11월 중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매장에서는, 현재 스타벅스가 음료 종류별로 제공하고 있는 5종의 빨대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아이스 음료용 빨대 1종만을 우선 종이 빨대로 적용하며, 전사 매장 확대 시에는 나머지 4종의 빨대도 모두 종이 빨대로 대체된다.

이 매장들에서는 그 동안 매장 내에 상시 비치해 두며 고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던 플라스틱 빨대는 모두 회수하고, 빨대가 필요한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음료당 1개의 빨대를 제공하게 된다.

우드 스틱 역시 함께 시범 운영되며, 스틱을 필요로 하는 고객 요청 시에 우드 스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