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가동중단에 들어갔던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16개 완성차 공장이 다시 문을 연다. 이들 공장은 그동안 일본 홋카이도 강진으로 조업을 하지 못했다.
10일 도요타자동차에 따르면 가동을 중단한 공장들에 대해서는 오는 11일부터 13일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조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는 변속기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부품을 생산하는 홋카이도 도마코마이시에 있는 공장이 이날 오후 조업을 일부 재개하면서 부품 조달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도마코마이시 공장측은 지난 8일 전기 공급이 재개되자 정상적으로 부품 제조가 가능한지를 파악하고자 각종 설비를 점검해왔으며 공장측은 이날 오후부터 11일 오전까지 철야 체제로 부품 생산에 들어갔다.
한편 도마코마이시 공장은 지난 6일 강진으로 전기공급이 끊기자 가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