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맛있는 것을 먹고 공부하고 재미있게 노는 것이다.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 것을 즐겨 먹는 것이다.”
일본 최고령 생존자 후쿠오카시에 사는 다나카 가네(115)씨가 말한 장수비결이다. 일본에서는 다나카씨처럼 장수를 누리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7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상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14일 NHK는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일본에서 생존 중인 100세 이상 고령자 수는 지난해보다 2014명 많은 6만9085명이며 이들 중에는 여성이 6만1454명(88.1%)으로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보도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수는 시마네현(101.02명), 돗토리현(97.88명), 고치현(96.5명) 순으로 대도시 밀집 지역보다는 농어촌, 시골이 많은 지역에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