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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외국인 ‘러시’…3000만명 돌파 가능할까

8월 15일 기준 2000만명 ‘훌쩍’…돌파 기대감 고조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오는 2020년 방일 외국인 수를 4000만명, 이들의 소비액을 8조엔(81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교도통신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지난 15일 시점에서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방일 외국인 2000만명을 돌파한 915일에 비해 한 달 앞당겨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앞서 올 상반기 방일 외국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15898900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 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지난해 방일 외국인도 2869만명으로 전년보다 19.3% 증가하는 등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이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으며 스가 장관은 ‘201212월 아베 신조 정권이 출범한 이후 관광을 지방 활성화의 핵심 카드이자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아온 결과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