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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완판 롱패딩 '리첼 벤치파카' 뉴버전 선봬

[KJtimes=김봄내 기자]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지난해 완판된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의 뉴버전을 출시했다.

 

 

리첼 벤치파카는 지난해 출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되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큰 인기를 얻은 롱패딩 스타일의 다운재킷이다. 보온력을 좌우하는 다운 충전량이 타 상품 대비 많을 뿐만 아니라 보온성 강화를 위한 실용적인 디테일도 갖춰 소비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밀레는 올해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하며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이 추가된 뉴버전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첼 벤치파카는 보관 편의성이 우수한 캐리 시스템’(Carry System)이 더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리 시스템이란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실외에서 착용했던 부피가 큰 외투를 실내에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능이다. 다운재킷을 둘둘 말아 스트랩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어깨 끈만 착용해 멋스럽게 걸칠 수 있는 등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보온성도 한층 강화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롱기장에 따뜻한 공기를 머금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 충전재를 8 : 2 비율로 충전해 탁월한 보온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몸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보온력이 지속되도록 돕는 발열 안감이 적용돼 체온을 따뜻하게 지켜준다. 후드에는 풍성한 라쿤퍼(Fur)를 더했으며 캐주얼한 오버사이즈 핏이 반영돼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그레이 총 4가지며 남녀공용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가격은 559천원이다.

 

 

아울러 밀레는 이번 시즌 리첼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디자인의 롱패딩 라인업을 선보인다.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를 필두로 하이그로시 원단을 사용한 한정판 버전의 리첼 베타 벤치파카’, 실버 폭스 퍼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리첼 알파 벤치파카’, 숏패딩 버전의 젠뜨로 다운4종을 출시해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소비자 가격은 리첼 베타 벤치파카와 리첼 알파 벤치파카는 599천원, 젠뜨로 다운은 359천원이다.

 

 

밀레 의류기획부 나정수 차장은 벤치파카는 탁월한 보온성을 강점으로 혹한기용 외투로 큰인기를 얻고 있지만, 무릎까지 내려온 기장과 부피가 크다는 특징 때문에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밀레는 숄더 스트랩으로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캐리 시스템을 다양한 벤치파카에 적용하는 한편, 소매 커프스, 사이드 트임 등 편의성을 고려한 디테일을 더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하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