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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티크 호텔 '알코브 호텔 서울', 내달 15일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그룹 아코르의 예약망과 로열티 프로그램이 모두 적용되는 부티크 호텔 알코브 호텔 서울이 내달 15일 강남 삼성동에 오픈 한다.

 

 

아코르 예약망을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독자 브랜드의 부티크 호텔의 사례로 기록되며 아코르 그룹의 향후 시장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화려한 디자인과 트렌디한 컨셉은 지양하고, ‘좋은 음식편안한 잠자리라는 호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다. 이러한 호텔의 철학을 반영하여 우드톤과 차분한 컬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백하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구성은 스위트, 슈페리어를 포함한 총 108개의 객실을 비롯하여,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총 5개의 F&B 업장 및 피트니스 & 필라테스가 함께 운영된다.

 

 

아메리칸 비스트로 살마나자르 (SALMANAZAR), 24시간 아지트 살마나자르 카페(SALMANAZAR CAFÉ), 파크뷰 루프탑 다이닝 바 클럽 리밋(CLUB LIMIT), 컨시어지 클럽 블루우드하우스(BLUEWOOD HOUSE), 럭셔리 블루우드 피트니스 & 필라테스(BLUEWODD FITNESS & PILATES) 등 호텔의 곳곳에서 내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시몬스의 프리미엄 뷰티레스트 매트리스와 함께 최고급 구스다운 침구, 순면 린넨이 전 객실 제공된다. 욕실 어메니티는 친환경 프랑스 브랜드인 스칸디나비안 화이트눅스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코브 호텔을 개발한 승가헌은 호텔과 개별 F&B 업장들은 트렌디함을 지양하고, 단골고객을 위한 오랜 아지트를 목표로 개발되었다고 말하며, “알코브 호텔의 가치는 이러한 철학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운영단계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며 호텔과 레스토랑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승가헌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디자이너와 F&B 디렉터, 마케터와 호텔리어 등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모인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로 승가헌은 알코브 호텔 프로젝트 총괄기획 및 브랜드를 제공하며 개발을 주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