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8년째 마포구 희망나눔 페스티벌 후원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8일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4천만원을 후원했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행사로 재민아 사랑해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한다. 효성은 이 행사를 2011년부터 8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참여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및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착한 경매, 야외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7년간 총 172천여 만원의 성금과 금품이 모였으며, 마포구는 저소득 가정의 자립자금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사업및 저소득층 자녀들이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경비, 학원비를 지원하는 꿈나무 키우기 사업등 마포구의 재민이 가정을 돕는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직접 마포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