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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완화 기조’ 유지 한 일본은행…왜

기준금리 –0.1% 동결…목적은 2%의 물가 목표 실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은행이 금융완화 기조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19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2%의 물가 목표 실현을 위해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다수 찬성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NHK는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에 따라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동결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장기금리)도 계속 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예상 물가 상승률에 대해 보합권 내에서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일본 내 경기 상황에 대해 완만하게 확대하고 있다며 이전 견해를 유지했고 지난 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23개월 만에 높은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향후 정책 전망에 대해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 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매우 낮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7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장기금리의 상승은 일정 부분 용인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지난 8월 이후 장기금리의 상승이 일정 부분 있었지만 좁은 범위에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 수정에 따른 효과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