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날 문 여는 대형마트는? "상당수 점포 휴업"

[KJtimes=이지훈 기자]추석 전날인 23일 주요 대형마트 3분의 2가량이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상당수 점포가 추석 전날인 23일 일요일에 문을 닫는다.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가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형마트 의무휴무제가 도입된 후 추석 전날 일요일에 쉬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23일 전국 143개 점포 중 총 91개가 휴업하고, 52개 점포만 영업을 한다.

 

홈플러스는 전국 141개 점포 중 101개가 휴무이며 40개 점포만 영업한다.

 

롯데마트는 전국 122개 점포 중 82개가 문을 닫고 40개 점포만 문을 연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롯데마트 행당역점을 제외한 모든 대형마트가 휴무이다.

 

23일 문을 여는 점포는 각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