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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증후군에 더부룩한 속…식이섬유가 뚫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증후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 전후 정신적, 육체적 피로 때문에 발생하는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두통과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과 같은 신체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귀성길·귀경길의 장시간 이동도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명절증후군으로 인한 소화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원물을 활용한 간식 등을 섭취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로 과일이나 채소에 다량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돕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되도록 만들어 소화기능을 활성화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최근 식음료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식이섬유 간식들을 소개한다.

 

 

청과브랜드 돌코리아가 출시한 돌 건과일은 엄선된 과일을 말려 풍부한 맛과 식감, 휴대성까지 높인 식품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한 파인애플을 담은 건 파인애플’, 다량의 비타민을 함유한 망고를 담은 건 망고’, 파인애플·망고·파파야 등 대표적 열대과일로 만든 건 트로피칼 후룻믹스’ 3종으로 맛볼 수 있다. 휴대가 용이한 사이즈의 지퍼백 파우치에 담겨 있어 추석 연휴 이동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밀봉이 가능한 패키지로 개봉 후에도 쉽게 눅눅해 지지 않고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어린 자녀들이 마시기 좋은 ‘DOLE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도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로 잘 알려진 복숭아를 과즙 100%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주스다.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과즙을 사용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인공색소 맛이 아닌 복숭아 고유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20ml의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추석 귀성길이나 귀경길 차 안에서 즐기기 좋고, 한 팩을 다 먹어도 65kcal로 식후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마시기에도 부담 없다.

 

 

종근당건강이 선보인 참 깔라만시 곤약100% 필리핀산 깔라만시 원액을 함유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이 들어 있어 탱글탱글한 식감과 포만감을 주는 제품이다. 가볍게 출출함을 달래줄 제품으로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깔라만시 원액의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은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칼륨,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장 건강에 도움 된다. 풀무원이 선보인 블랙김스낵은 김을 스낵 타입으로 만든 영양 간식으로 오리지널’, ‘와사비’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 봉지당 김 원물의 함량을 7.0%로 높여 김 고유의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제품의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한 영양성분 강조 표시 함유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으로 영양학적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이다.

 

 

코카콜라가 선보인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한 새로운 차 음료다. 이 제품은 녹차와 우롱차, 홍차 3가지를 혼합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의 발효유 전문 브랜드 매일 바이오의 매일 바이오 화이버&칼슘’ 3종은 식이섬유와 칼슘을 담아 더욱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드링킹 요거트다. 1병에 사과 1개반에 해당하는 식이섬유 4000과 우유 1(200)의 칼슘 200을 담아 평균섭취량 대비 하루 부족분의 식이섬유와 칼슘을 충족시킨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종종 활용되는 고구마간식도 눈길을 끈다. 올가홀푸드에서 출시한 말랑말랑 고구마 말랭이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고당도 베니하루카 품종을 사용한 100% 원물 간식이다. 탄수화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구마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말랭이 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섭취가 간편하도록 한 입 크기로 손질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