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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주노플로, 홍대 거리서 힙스피릿 넘치는 힙합 공연 펼쳐

[KJtimes=김봄내 기자]대세 래퍼 주노플로가 28일 금요일 밤의 홍대 거리를 세련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플로우가 담긴 매력적인 힙합 공연으로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은 독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MCM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MCM 쿤스트 프로젝트(MCM Kunst Project)’14번째 전시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대세 래퍼로 떠오르고 있는 주노플로가 등장해 홍대 MCM 매장 앞 거리에서 트렌디한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래퍼 주노플로는 쇼미더머니 5에서 주목받은 뒤 시즌 6에 등장해 영원한 우승후보로 활약하며 TOP6까지 진출해 화제를 얻었다. 이후 패션, 광고, 방송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은 라틴 힙합 곡인 싱글 앨범 '식구(LA FAMILIA)'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날 행사에는 주노플로의 공연 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명인들이 참석해 행사 자리를 빛냈다.

 

 

한편, MCM은 전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8일부터 1130일까지 심형준 포토그래퍼와 함께 MCM 홍대점에서 쿤스트 프로젝트 14번째 전시 어전트 피플(URGENT PEOPLE)’을 개최한다. 작가 심형준 포토그래퍼는 순수 미술과 상업 미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며 왕성한 사진영상 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MCM 쿤스트 프로젝트는 MCM만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으로, '예술'을 의미하는 독일어 '쿤스트(Kunst)'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금까지 MCM은 쿤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타투토이아트조형예술사진설치예술팝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업해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