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GS건설[006360]이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GS건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아울러 건설업종의 ‘최선호주’(Top pick)로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특히 나베는 김포한강신도시와 같이 강 하류의 신도시이고 12월부터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장기적 시장 개척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219.6% 늘어난 2274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매출과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전 분기보다 증가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내년 이후 실적 추정에서 베트남 사업부문의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베트남 나베 신도시의 경우 총 106만 평을 2억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개발 과정에서 10배 이상의 지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서 싱글 직장인을 위한 ‘로맨틱 핼러윈(Romantic Halloween)’을 오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며 인연을 찾는다는 의미로 25~35세 싱글 남녀 1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한다.
GS건설에 따르면 행사는 오후 2~5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그랑서울 몰의 고급 레스토랑(다쯔미, 크레이지후라이, 브리오슈도레, 아티제, 사보텐, 탭 퍼블릭 등)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식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핼러윈 분위기를 느끼며 이성도 만나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그랑서울이 자연스럽게 데이트 장소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를 갖춘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