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박용진 의원, 유치원 비리 근절 정책 토론회 개최


[kjtimes=견재수 기자] 박용진 의원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 의원실은 유치원 비리에 대한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과 경기도교육청에서 적발한 유치원 비리 사례를 소개하고, 비리 근절을 위한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일부 언론에는 한 유치원 관계자가 국회 토론회장을 점거해 원천봉쇄하고 무산시키겠다는 등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만약 토론이 예정된 현장에서 완력 등의 실력행사로 일정을 방해할 경우 국회 방호과에서 적법한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도 이에 대비해 국회 방호과에 행사의 원활환 진행을 요청해놓았으며, 행사진행을 방해할 경우 특단의 조치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하는 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토론회는 사실상 최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