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육상자위대 美 해병대와 공동훈련 ‘눈길’

육상자위대 230여명 해병대 90여명 공동훈련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육상자위대가 미국 해병대와 공동으로 전투훈련을 시행한다.


2일 아사히신문은 오는 13~14일 일본 육상지위대 수륙기동단이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인근에서 미군 해병대와 낙도탈환을 상정한 공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의 경우 육상자위대에서는 수륙기동단과 제1헬기단 등 230여명이 참가하고 미국 해병대에선 9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일본 내 훈련장과 주둔지 이외의 장소에서 공동으로 전투훈련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수륙기동단은 올해 3월 나가사키현 사세보에 있는 육상자위대의 아이노우라 주둔지를 거점으로 발족했으며 이번 훈련에서는 실탄 사격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