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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즌 시작! 외식업계가 단풍객 잡는 방법은?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단풍 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9월 말 설악산에서 처음 시작된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풍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단풍객들의 발걸음 또한 분주해지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에서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취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야외에서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과 전략을 내놓고 있다.

 

 

바르다김선생과 계절밥상은 테이크아웃을 강화했다.

 

 

최근 바르다김선생은 포장 용기를 추가로 도입해 전 메뉴를 테이크아웃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주 메뉴인 김밥류와 덮밥류 등 한정적으로 포장이 가능했으나, 새로운 포장 용기 도입으로 최근 선보인 가락떡볶이를 비롯해 국물이 담긴 면류까지 전 메뉴를 포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새로운 포장 용기는 음식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 이동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한식 뷔페 계절밥상은 최근 포장 및 배달이 가능한 계절밥상 그대로서비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계절밥상 그대로의 대상 품목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계절밥상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으며, ‘안의식 소갈비찜’, ‘황금마늘 갈비튀김’, ‘깍두기 볶음밥등을 새롭게 내놨다.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는 세트를 출시해 단풍객들의 눈길을 끄는 곳도 있다.

 

 

한국피자헛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세 가지를 중심으로 풍성하게 구성한 박박스를 출시했다.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과 사이드 메뉴 리치 치즈 파스타’,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3종을 2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써브웨이는 여럿이서 함께 즐기기 좋은 파티플래터를 선보이고 있다. 30cm 샌드위치 5개를 15조각으로 나눠 파티플래터 트레이에 담아주는 메뉴다.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플래터 메뉴에 포함된 각 샌드위치를 피크닉 참석자의 입맛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나만의 파티플래터도 선택할 수 있다.

 

 

본도시락은 2~3인용 도시락 베스트식스박스를 선보였다. ‘핫윙닭강정’, ‘된장 삼겹살 구이’, ‘고추 튀김’, ‘새우 구이’, ‘광양식 바싹 불고기등 본도시락의 6가지 베스트 메뉴가 2가지씩 도시락 3개에 나눠 담겼다. 도시락은 손잡이가 있는 깔끔한 종이 박스에 담겨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