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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스웨이드 50주년 기념 ‘칼 라거펠트’ 협업 컬렉션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 푸마(PUMA)가 스웨이드 50주년을 기념해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와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칼 라거펠트는 글로벌 하이패션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업을 탄생 시킨 패션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패션을 넘어 일러스트, 사진, 건축 등 여러 문화예술분야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자신을 재창조해야 한다라는신념 하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가 이번에는 푸마의 아이코닉 아이템 푸마 스웨이드와 만났다.

 

푸마 스웨이드는 1968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으며, 푸마의스니커즈 라인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올 해로 스웨이드 클래식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작년 하반기부터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하반기 역시 칼 라거펠트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칼 라거펠트와의 협업은 독특한 미적 감각을 지닌 두 아이콘을 결합함으로써, 푸마의 아이덴티티와 칼 라거펠트만의 독특한 디자인미학이 만나 한층 더 패셔너블한 스포츠 스타일로 재해석 됐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 컬렉션은 슈즈를 중심으로 티셔츠와 후드, 백팩 등 헤드 투 토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특히 푸마 X 칼 라거펠트 스웨이드 50’은 스웨이드의 스트리트 스타일에 칼 라거펠트 개인의 패션 스타일과 결합시켜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검은 턱시도와 화이트 셔츠, 검은 선글라스 등 칼 라거펠트를 나타내는 상징물에서 영감을 받아 블랙&화이트의 선명한 컬러 대비, 탈착 가능한 선글라스 장식으로 표현 하였다. 마치 슈즈 자체만으로도 칼 라거펠트를 연상시키게 만들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롭게 출시된 푸마X 칼 라거펠트 스웨이드 50’를 포함한 해당 컬렉션은 19일부터 푸마 온라인 스토어 SELECT 광복, SELECT신세계 센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