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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리조트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

[KJtimes=김봄내 기자]단풍의 계절 가을에 접어들었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찬란한 오색빛깔 단풍이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

 

 

덕유산(1,614m) 무주 구천동 계곡에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 이번 주말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덕유산 국립공원으로 가을 단풍을 떠나보자. 안도현의 시 단풍이 절로 읊어진다. ‘보고싶은 사람 때문에 먼 산에 단풍 물드는 사랑

 

 

덕유산에는 계곡의 맑은 물과 수천 그루의 나무가 가득한 숲속에서 황금빛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코스는 곤도라를 이용하는 것.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다. 설천봉(1,520m)부터 정상인 향적봉까지는 별도의 트레킹 장비가 필요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다.

 

향적봉은 덕유산의 정상이라 단풍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념사진을 찍기에 최적.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가는 길은 주목과 구상나무 군락지. 형형색색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덕유산 능선을 바라보기에 그만. 구천동 계곡은 아름다운 절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올 가을 덕유산 산행을 떠난다면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이용해 보자. 12일 코스로 무주덕유산리조트에 머물며,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에 올라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가을 단풍을 즐길 수 있다. 곤도라는 10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주말공휴일에 한해 인터넷 예약제를 시행한다.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5매까지 가능하다. 탑승일자와 시간을 지정 예약하면, 예약자 본인의 휴대전화로 예약확정 문자가 발송된다. 당일 탑승시간 30분전까지 매표소에서 예약 문자를 제시 후 결제한 뒤 티켓을 발권받아 탑승하면 된다. 강풍이나 낙뢰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당일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별도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