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가까이 두고 있는 더블 역세권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수요자들이 집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교통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워라밸이 중시되면서 교통체증 없이 출퇴근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하철역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빠르게 형성돼 생활환경까지 우수하다.
실제로, 2개 이상의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거나, 2개 이상 노선이 있는 환승역 인근 아파트는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림산업이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시서 공급에 나선 ‘e편한세상 온수역’의 경우,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156가구 모집에 4,921명이 청약해 3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에서 하나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는 많지만 멀티 역세권 단지는 다른 단지에 비해 드물어 경쟁력이 높다”며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가까워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오는 10월 중순에 공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기존 도로교통공단이 있던 자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서울시 중구 신당동 1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4~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 총 718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 △24㎡A 45가구 △24㎡B 294가구 △24㎡C 19가구 △30㎡A 208가구 △30㎡B 58가구 △32㎡A 58가구 △32㎡B 25가구 △59㎡ 34가구 등으로 전체 가구의 95%가 전용 24~32㎡로 이뤄져 있다.
서울 도심권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서울시 중구에 1년 이상 거주자에게 43세대를 우선공급하며 중구 1년 거주 신청대상자는 홍보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10년 이상 동안 안정된 거주여건이 보장되는데다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인 만큼 임차인들의 부담까지 낮은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서울 중심에서 공급되는 만큼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데다 직주근접성까지 뛰어나다. 또, 임차인들이 많이 찾는 소형면적 중심의 대단지로 조성되다 보니,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단지 내 조경 등이 잘 갖춰져 정주여건까지 우수하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도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걸어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또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앞 왕십리로를 통해 종각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도 수월한데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쉬워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신당초, 무학중, 성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이마트(청계천점∙왕십리점),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CGV, 엔터식스), 한양대학병원, 중구구립신당도서관 등의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에 무학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청계천과 응봉공원도 단지에서 1km 내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 이사 걱정 없이 10년 간 안심거주 가능하고 임대료도 주변에 비해 가격경쟁력 갖춰...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입주민이 거주하는 동안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인데다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각종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 750만원 한도 내에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71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 소형면적으로 이뤄져 있어 관리비 부담까지 낮다.
청약일정(예정)은 중구 1년 이상 거주자 우선공급 접수 10/26(금)~10/30(화), 우선공급 추첨 10/31(수), 무주택 대상 특별 및 일반공급 접수 11/1(목)~11/2(금), 당첨자발표 11/8(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은 11/19(월)~11/22(목) 4일간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의 홍보관은 서울시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 5층(신당역 7번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